날씨도 좋고,

다른일들 때문에 미루고 미뤘던 자전거 타기가 하고 싶어서.


후딱 준비하고 나갔습니다.


계양역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자전거로 달려봤습니다.


일단 계양역까지는 전철로 이동하고,

아라뱃길을 타고 행주대교에 한강과 이어지는 코스로 해서

성산대교를 건너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갔습니다.

계양역 -> 행주대교 교차점 -> 성산대교 -> 디지털미디어시티역.


20Km~21Km거리에 시간은 1시간 40분 걸렸습니다. (중간중간 휴식시간 포함)


자전거 많이 타시는 분들에게는 별거 아닌 코스겠지만,


가끔 타는 저같은 사람은 힘든 장거리였네요.


과연 지금 몸상태로 괜찮을까 하고 해보기나 하자는 심정으로 가봤는데,

다행히 이 정도 코스는 힘들어도 할만 하네요.

(저질 체력...)


아라뱃길에 대해 안좋게 보는 분들이 많고, 저또한 그렇지만...

적어도 인천에서 한강까지 자전거로 달리고 싶던 저에게는 아라뱃길이 생겨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