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공황에 홍콩 다니며 자주 보이는 피자가게 간판이 있어 찍어 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준비만 하고 곧장 공항에 오다보니
마지막 날에는 사진이 없습니다. ^^;;;
홍콩 여행에 대해 정리를 해보면
홍콩은 서양계의 외국인도 많고, 이국적이라 도쿄와 다르게 외국이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홍콩도 역시 중국이라 거리마다 중국 특유의 냄새가 났습니다.
홍콩은 길이 미로 수준이고, 건물들이 높고 촘촘해 GPS도 잘 안잡힙니다.
표지판도 좋지 않아 길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가는 곳마다 한국 사람들이 있어서 한국어가 들려서 가끔은 여기가 어디? 라는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 놀러오고 좁은 홍콩에서 갈 곳은 정해져 있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홍콩에서는 트램도 있지만,
MTR만 타도 원하는 곳에 갈 수 있습니다.
지하철에 익숙한 저에게는 MTR이 최고 였습니다.
MTR의 에스컬레이터는 정말 빠릅니다.
그 속도에 적응 못하면 정말 당황 스럽습니다.
홍콩 자체는 괜찮지만, 관광 오는 중국인들이 문제 입니다.
한국인들이 진상이라고 해도 중국인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나중에 돌아와서 짐찾을때 알게 되었지만,
홍콩 갈때와 올때 런닝맨 출연진과 같은 비행기를 탔다고 합니다.
이런 우연이...
짐 찾을때 멀리서 런닝맨 출연진을 봤지만 차마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그나저나... 이광수 키가 크기는 정말 크더군요.
홍콩은 쇼핑 하기는 정말 좋고,
좁다보니 단기간에 구경하고 여행하기는 좋습니다.
전반적으로 일본 여행에 비해 비행기 비용이 조금 더 들어가지만,
호텔 비용이나 현지에서 쓰는 비용은 일본보다는 적게 드는것 같습니다.
소나기가 오는 날씨에 초행길이라 고생과 실수도 많았지만,
재미 있는 여행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