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Z(조이더즈, http://www.zoiders.net ) 콘테스트 참여했던 작업물 입니다.

커스텀 블럭스인 데스 버스터를 채색 해보았습니다.

별다른 개조는 없고,
상부의 레이더 부품이 없어서 그 부분만 아머드 코어 부품으로 자작을 해주었습니다.

작업을 시작했을때 목적은
-. 아크릴 도료의 사용
-. 붓으로 위장무늬 그려보기
-. 웨더링(?), 필터링(?) 연습
이었습니다.

사실 원래는 사막색은 기본색의 한가지이고,
Ma.k 풍의 위장색을 표현해 보려고 했었는데,
결국 쉽게 가는 쪽으로 선택을 해서 사막색에 간단한 위장 무늬만 넣는 것으로 되었습니다.

게으른 주인 만나서 졸지에 사막색으로 되어버린거죠.^^;;;

가지고 있던 건식 데칼을 써보았는데, 습식보다 사용이 불편하여 작업이 제대로 되지를 않았습니다.
덕분에 원래 계획했던 데칼량의 1/4정도만 붙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처음 해보는 작업이 많아서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오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새로운걸 해보아서 재미있었습니다.

#. 모든 작업은 붓으로만 했습니다.

#. 사용한 도료
-. 에나멜 계열 : 샌드 엘로우
-. 아크릴 계열 : 샌드 엘로우, 저먼 그레이, 헐트 레드, 반광 블랙
-. 마감제: 무광 슈퍼 클리어
-. 유화물감 : 로우 시엔나
-. 타미야 웨더링툴

#. 작업방법
-. 아크릴 도료 샌드 엘로우로 전체를 채색합니다.
-. 아크릴 도료 반광 블랙으로 검은 부분을 채색합니다.
-. 뒷부분의 미사일 머리(?) 부분을 아크릴 도료 헐트 레드로 포인트를 줍니다. (실제 사용탄은 머리부분을 붉은 색으로 칠해 구분하는 경우가 많음)
-. 아크릴 도료 저먼 그레이로 위장 무늬를 그려줍니다.
-. 유화물감 로우 시엔나로 몸체는 묽게 칠해주고 다리 끝 부분은 진하게 칠해주어 흙이 붙은 효과를 내줍니다.
-. 타미야 웨더링툴을 이용하여 전체적으로 자연스러운 웨더링 효과가 나도록 해줍니다.
-. 유화물감이 마를때까지 충분히 기다린후 전체적인 통일감을 위해 무광 슈퍼 클리어로 마감을 해줍니다.



왼쪽이 원래의 데스 버스터 , 오른쪽이 데저트 버스터 입니다.

크기 비교용으로 일회용 라이터를 같이 찍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