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은 소위 어른 이라는 존재들은 애니 좋아하고, 게임 좋아 하는 또래들을 보면,

'나이 먹어서 그게 뭐냐','나이값해라','애들도 아니고 뭔짓이냐', '니가 애냐'...등등

핀잔을 줍니다.

하지만, 게임이나 애니가 아이들의 문화 일까요?

지금 어른들이라는 집단의 문화는 무얼까요?

바둑? 술? 담배? 당구?

사는게 힘들 다며, 나이 들었으니까 하며 아무것도 하려하지 않습니다.

과연 어른은 얼굴 구기고 삷에 지친모습으로 예전에 자기가 좋아했던 모든걸 버려야 할까요?

나이가 그렇게 걸림돌이 될까요? 아이들 키우니까...라는게 다 일까요? 사는게 힘들다...?

살아남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사느냐도 매우 중요합니다.

자신은 돈만 잘 벌면 된다고 하며 회사에 목숨거는 지금의 현실... 과연 좋을까요?

최근 연구 결과로 부모가, 특히 아버지가 아이들과 놀아주어야지만, 그 아이들이 커서 잘 산다고 합니다.

약간 벗어났네요...

지금 시대는 다양성의 시대입니다.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살아야 합니다.

지금 한국 사회에 퍼져있는 아집과 편견, 배타성을 생각하면

우리 아이들의 앞날 조차 걱정 됩니다.

획일화... 이게 얼마나 무서운 건지 알아야 합니다.

자신의 문화를 즐길줄 아는 어른들이 늘어날수록 지금의 사회적 문제와 병폐가 줄어들거라 생각합니다.

내일은 성년에 날이라고 하네요...

이제 어른이라 불리는 나이가 된 사람 모두에게 질문 하고 싶네요...

어른이란 뭔지 생각해 보았나요?

저도 사는게 쉽지는 않지만 생각은 멈추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인간으로서 인간답게 인간처럼살려고 하니까요.

산다는거 존재한다는거 배려할줄안다는 것을 생각하며 산다면,

남에게 상처 줄 수 없습니다. 자살 할 수 없습니다. 마구 살 수 없습니다...


또다시 정리 되지 않은 글이 되었네요...

끝으로... 애니와 게임을 좋아하는 저는

나이먹은 아이일까요? 아니면 문화를 즐기는 어른일까요? 철없는 바보일까요?

여기 까지 보셨다면 수고 하셨습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