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타이거의 사출색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는 않아서 도색을 하게 되었습니다.

쾨니히마저도 먹선이 필요없다고 생각했지만, 건타이거 만큼은 먹선이 들어가야 제맛이 나는것 같네요.

의도보다는 너무 강한 빨간색이 된듯합니다.

도료는 클리어 레드 한가지.
은색은 건담마커 멕기실버.
파일럿의 노란색은 건담마커의 노란색.
먹선은 에나멜 무광검정.
마감제는 슈퍼클리어 반광.

작업순서는
-> 약간의 사포질로 표면을 정리
-> 무광검정 에나멜로 먹선작업
-> 세척과 건조
-> 클리어레드로 전체도색
-> 부분도색
-> 스티커작업
-> 마감제

이번에는 작업을 최대한 단순화 시키고 사출색을 살려보려고 클리어도료로 오버코트만 했습니다.

클리어도료는 뿌리는 만큼 명암 어두워지는데,
부분부분 많이 뿌려진 부분이 있어 마치 명암을 넣은듯 되어군요.^^

클리어로만 작업을 해서 세부적인 디테일업은 포기했습니다.

나름대로 강렬한 인상으로 바뀐듯 해서 좋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디테일업을 하고, 다른 빨간색으로 한번 칠해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