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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의 남자 극장에 서다 <맨 오브 스틸> 시사회 관람차 방문한 왕십리 CGV에서 촬영한 영화 홍보용 입상. 재미있는 구조나 색다른 아이디어가 반영된 P.O.P.나 포토존 등은 어느정도 일반화 되었고, 요즘은 이렇게 작정하고 아예 입체 구조물을 만들어 전시하는 경우도 왕왕 눈에 띈다. 전신 느낌. 전체적인 재현도는 괜찮은 편인데 얼굴에 생기가 좀 많이 부족해서 마네킹 같은 인상을 풍기는 것이 아쉽다. 확실...
2013/06/11 02:02 EST's nEST / 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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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도 추천도 자유지만 가톨릭 교회에서도 따로 챙기지 않는 선대 교황 탄생일을 기념하지 않는다고 '입으로 민주화 진보 정의 외치는 놈들'이라 말하는 건 대체 무슨 소리인지 영문을 모르겠군요. 30년 성당 다니면서 전례력에 교황주일은 정해져 있는 건 알아도 교황 탄신일 기념은커녕 따로 언급해서 중히 다루는 건 한 적도 본 기억도 없습니다. 기념을 하든 추도를 하든 자유지만, 정치에 대한 집착이니 광신도니...
2013/06/10 23:47 EST's nEST / EST -
맨 오브 스틸 단평 (IMAX 3D: 시사회) 엠바고가 걸려있어서 긴 얘긴 못하겠지만, 내 나름의 기준으로는 <배트맨 비긴즈>급의 감흥. 이따금 느껴지는 의외의 감성, 벅찬 감정, 아쉬움, 그리움, 안도감, 뿌듯함 등이 격정적이면서도 차분하게 이어진다.
2013/06/10 23:03 EST's nEST / EST -
스타 트렉으로 가, 가버렷! (제목이 마땅찮아 대강 저렇게 써놓긴 했는데 무슨 찌라시 기사 제목같은 느낌 ㅜ ㅜ) 본의아니게 여건이 조금 뒷받침이 된 관계로... 보유 포인트와 관람권 등을 동원해서 한주 정도 스타 트렉으로 좀 달렸습니다. 2회차(5월 30일), 3회차(6월 3일), 4회차(6월 5일)에 이어 5회차(6월 6일)를 찍어서, 현 시점에서 개인적인 '가장 많이 반복관람한 영화'의 타이틀은 총 5회 관람의 <스타 ...
2013/06/08 22:21 EST's nEST / EST -
'갓이터 버스터'도 슬슬 마무리가 되어 가는듯 합니다. '버스터 엔딩'을 봤을때가 약 80시간 정도였는데, 그후 이런저런 장비를 만들다보니 100시간이 넘어갔습니다.꽤 많이 플레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몬스터헌터'보다 각 퀘스트에 들어가는 시간이 적다보니,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플레이 한건 아닌듯하네요.('몬헌'의 경우 후반부에서는 '몬스터 한마리 사냥시간'이 대략 30~40분 정도가 걸리는데, '갓이터 버스터'에서는 NPC3명을 같이 ...
2013/06/08 15:18 하비메이커 / 하비메이커 -
[전단지] 써니 (한국판/일본판) 2011년에 개봉해서 복고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강형철 감독 작품 <써니> 전단. 80년대 학창시절을 배경으로 여성들의 우정과 과거를 되짚는 과정 등을 통한 향수가 주효해서 흥행에도 크게 성공했다. 전단 겉면은 주인공들의 과거와 현재를 비슷한 구도로 앞뒷면에 배치. 전단 안쪽면. 지면을 양분해서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배치한 점은 겉면과 같지만, 좀더 개별 캐릭터 소개에 맞는 구도...
2013/06/08 00:54 EST's nEST / EST -
가스파드으으으!
<선천적 얼간이들> '휴재중' 휴재공지마저 두고두고 회자될 만한 물건으로 만들어내는 놀라운 센스에 박수. 아니 건강에 적신호가 와서 휴재한다더니 이런걸 만들고 있으면 어떡해 ㅠ ㅠ 내 이 웹툰, 진작부터 좋아라 했지만 꼭두새벽에 사람을 이렇게 웃기면 대체 어쩌란 말이더냐. 아 정말 묘한 데서 허를 찔리는 이런 즐거움이라니.
2013/06/06 03:20 EST's nEST / EST -
[전단지] 크루즈 패밀리 (한국판) 드림웍스의 신작 <크루즈 패밀리> 우리나라 전단. 드림웍스 애니메이션들이 매번 색깔을 달리하면서도 어딘가 공통적으로 유지하는 계조 같은 게 살짝 바뀐 느낌이라 나름 신선하다. 아무래도 연출을 맡은 크리스 샌더스 스스로가 아트웍에도 재능이 있는 사람이다보니 특유의 느낌을 은연중에 반영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특히 독특한 비례로 보는 내내 웃음을 안겨준 검치호의 배색 등에...
2013/06/05 03:03 EST's nEST / EST -
[전단지] 애프터 어스 (한국판) 윌 스미스, 제이든 스미스가 출연하는 SF영화 <애프터 어스> 우리나라 전단. 샤말란 감독에다 윌 스미스 부자의 홍보 내한으로 관심을 좀 모았으나 정작 영화 자체의 홍보는 좀 미진한 감이 없지 않았는데... 뚜껑을 열어 보니 감독의 성향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넓게 보며 장점을 찾은 리뷰 외에 호평이라곤 좀처럼 볼 수 없는 다소 당혹스러운 상황. 오죽하면 영화도 안 본 상태에서 '이렇...
2013/06/05 02:47 EST's nEST / EST -
[전단지] 시저는 죽어야 한다 (한국판) 복역중인 재소자들을 배우로 기용해서 셰익스피어의 <줄리어스 시저>를 상연하는 과정을 통해 현실에서의 이야기와 극중극을 독특한 형식으로 엮어 풀어낸 이탈리아 영화 <시저는 죽어야 한다>의 우리나라 전단. 헤드라인 서체의 변형으로 보이는 메인 로고는 일견 진부해 보일 수 있으나, 황량하게까지 느껴지는 교도소의 시멘트 벽과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배우들의 모습이 한데 어울...
2013/06/05 02:32 EST's nEST / 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