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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IPMS KOREA 8회 전시회 다녀왔습니다 11월 30일(토요일)에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제 8회 IPMS KOREA 전시회에 참가했습니다. IPMS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인데, 올해는 JEMO형과 함께 'EST X Gonbro' 명의로 참가했어요. 제가 공입니다 전 언제나처럼 조이드 작업이랑 건플라 믹싱 빌드 등을 갖고 나갔고, 이제 원형사로 오리지널 작품을 만들고 있는 JEMO형은 구한말 호랑이 포수 2종과 백여년 전 사진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탄...
2019/12/02 17:36 EST's nEST / 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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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중] 오르크 로디: 191126 추가작업이 좀 남아 있지만, 대강 마무리 단계의 오르크 로디. 원래부터 아주 밀도높은 작업을 하는 사람은 아니었으니 뭐... 면봉을 주로 쓰던 평소와 달리 이번엔 JEMO형의 권유로 다른 방법을 써 봤는데, 붓으로 펴 바르고 닦고 하는 게 손은 좀 많이 가도 의외로 재미있고 느낌도 나쁘지 않아서 앞으로 이 방법도 잘 연습해볼까 합니다. 내일은 잘 익은 대하 여러마리와 싸울 차례.
2019/11/26 23:49 EST's nEST / EST -
▶◀[謹弔] 구하라 (1991~2019) 설리 때도 그랬지만 먼 발치에서라도 위태로워 보이는 사람을 지켜보기만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은 불안하고 답답하다. 세상 쓸데없는게 연예인 걱정이라고도 하고 내가 지금 남 걱정 할 팔자도 아니지마는, 젊디젊은 사람들이 세상을 연이어 떠나는 모습에 안타깝고 우울한 감정을 느끼는 건 어쩔 수 없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고통 없는 곳에서 평안히 쉬시길.
2019/11/25 17:46 EST's nEST / EST -
[작업중] 오르크 로디: 191120 이제부터 웨더링 시작. 오후를 모형질에 몰빵할 생각이었으나 업무 쪽에서 예상 못한 요청사항이 들어와서 많이 진행하진 못했습니다. 여기서 서너단계 더 들어가야 하는데 뒤쪽에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몰가떼를 보니 살짝 목이 타는군요 꼴깍. 이제 한단계 끝내놓고 말리는 중이니 뭐... 어떤 면에선 모형 하면서 제일 재밌는 단계입니다. 모델링 하면서 매번 느끼는 게 '성질 급하면 망한다...
2019/11/20 23:57 EST's nEST / EST -
[작업중] 191119 오늘은 종일 일이랑 청소랑 병행하느라 하루 건너뛰었지만 내일 오후는 온전히 모형질에 투자할 수 있는 관계로, 청소의 마무리는 내일 작업을 위한 세팅으로 했습니다. 전시 즈음해서 공장 돌려온 것도 어언 10년이 좀 넘은지라 나름 페이스 조절이나 요령도 좀 생기긴 했습니다만... 사실 전방위에 걸쳐 뭘 해도 어중간한 평균 스테이터스가 모형질이라고 딱히 다르게 적용되는 건 아니니 뭐...
2019/11/20 00:34 EST's nEST / EST -
[전단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한국판 7종)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이하 MCU) 페이즈 3의 마지막 작품이자 '인피니티 사가'의 마무리를 담당하게 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전단 소개. 우리나라에서도 전단이 여러 종류 나오는 경우가 적지 않지만, 이놈의 전단은 종류가 문제가 아니라 배포 방식 때문에 입수 난이도가 상당히 높았다. 3대 멀티플렉스 전용 전단이 두종류씩에 첫 전단은 '그 외의 극장'용으로 배포한 탓에 일부러 ...
2019/11/20 00:23 EST's nEST / EST -
[전단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일본판 2종) '인피니티 사가'로 명명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이하 MCU) 페이즈 3까지의 여정은 의외로 어벤져스가 아닌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마무리하게 되었다. 역대 캐릭터를 총망라하고 전우주적인 스케일로 전개됐던 인피니티 사가의 막바지를 생각하면 생활감 다분하고(게다가 웬 수학여행?) 풋내나는 스파이더맨이 이 역할을 맡는 것이 다소 의외일 수 있겠으나, 현재까지의 MCU를 열고 ...
2019/11/19 00:05 EST's nEST / EST -
[전단지] 어벤져스: 엔드게임 (일본판/한국판 3종)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이하 MCU)의 대미를 장식하는(하지만 '인피니티 사가'로 명명된 MCU 페이즈 3까지의 여정은 정작 어벤져스가 아닌 다른 작품이 마무리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전단 소개. 일단 일본 전단부터. 전단 앞면은 우리나라 전단과 같은 이미지를 썼고, 뒷면은 티저 이미지 위에 이것저것 좀 얹은 정도인데... '일본이여, 이것이 최후다'에 눈길을 주면 이걸 참 초지일관...
2019/11/18 22:11 EST's nEST / EST -
[작업중] 캐털가: 191118- 숨고르기 IPMS 참가 대비용으로 작업중인 캐털가의 기본색을 다 올리고 더럽힐(?) 일만 남은 상태에서 함께 전시할 몰가들도 손을 보는 중인데... 어째 늘어놓고 보니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진 것 같기도. 모형전시 즈음해서는 항상 공장 돌리는 특유의 버릇은 어디 안 간 모양입니다. 몰가는 전에 작업했던 거 다 긁어모아서 10기 새로 작업하는 거 5기 해서 총 15기가 될 예정인데, 조색 데이터가 은근히...
2019/11/18 21:20 EST's nEST / EST -
[작업중] 오르크 로디: 191116 기본색 올리기 완료. 형태와 조합이 무난한지라 색 느낌은 기존 작업들과 좀 달리 가볼 요량으로 약간의 반전을 꾀했는데, 가만보니 오래전 보톰즈 같은 데서 본 것 같은 기시감이 느껴지기도. 자기딴엔 모티브가 오르크이다보니 칼 도끼만 쥐어줬습니다만 따발총 같은 것도 잘 어울릴 것 같단 말이죠. (근데 그건 다음 작업때 생각해둔 게 있으므로 일단 이월) 무장 다듬으면서 이제 신나게 더...
2019/11/17 16:01 EST's nEST / 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