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다니며 조금씩 만들다가 어찌어찌 지금은 중단되서 먼지 쌓이고 있는(ㅡㅡ;) 녀석이네요.

이 녀석 만들다 중단한게 2년이 조금 더 됬군요;;;

중단이유는 CPU선정과 밧데리 때문이었는데. 어느정도 해결방법이 생겼으니 조만간 다시 시작해야 겠습니다.

단순 프레임 구조의 4족 로봇입니다. (4족 다관절 자립형 보형로봇)

보시다시피 무게를 줄이고, 비용을절약(...)하기위해 프레임 구조를 단순화 시키다 보니 보행이 그리 부드럽지만은 않습니다.

좌우로 흔들거리며 걷는것은 스와핑이라는 무게 중심 이동입니다.

스와핑 테크닉 덕분에 저 구조로도 안정된 보행이 가능하답니다.

보행 알고리즘을 개선하고 센서를 설치해 주면 완전한 지능형 자립보행 머신이 만들어질텐데...

조이드에 너무 빠져서 손을 못 대고 있답니다. ^^

제가 도색이나 개조에는 초보고 아직 잘 못하지만, 자신있는 분야는 이런 것 입니다. (흔히 말하는 '남들 보다 잘하는...')

여담이지만, 비용과 시간만 된다면 아콩정도 (크기는 조금 커질지도 모르겠지만...)의 모양으로 아주 복잡하고 리얼한 동작을 하는 머신도 제작이 가능하군요.

최종 목표는 관절 4개를 추가하여 거미형으로 완성시키는 것!

죽기전까지 완성해볼 생각입니다. ^^ (세상은 가끔 느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