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드 컨셉 아트 책을 받았습니다.

책표지가 양장판입니다.
덕분에 묵직한 느낌이네요.
표지 만큼은 이제까지 조이드 관련 책자 중에 가장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하비제팬 발매로 알고 있었는데,
책에는 다카라토미 로고만 있는 것으로 봐서는
다카라토미의 기획으로 나온 책인것 같습니다.
(일어를 몰라 짐작만...)

책의 내용은 조이드 행성의 탄생과 조이드 야생체의 탄생과 진화과정,
인류가 조이드 행성으로 가게된 배경을 내용등을
회화형식의 그림들과 설명들로 채우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조이드는 야생체에서부터 프로토타입까지를 다루고 있어,
우리가 알고 있는 조이드는 나오지 않고 있으며

대충 봤을때는 이제까지 알고있는 초반의 조이드 관련 스토리와 다른 부분도 보이며,
이제까지 간략하게 다루었던 과거역사에 대해 상당히 공을들여 정리를 하고있습니다.

새롭고 다양한 야생체 조이드와 프로토 타입의 조이드를 볼 수 있어 매우 흥미롭습니다.

해설도 일어와 영어 두가지 언어로 되어있어 영어로 대강의 내용은 알 수 있습니다.
(그래봐야 내용 파악하기 힘들기는 마찬가지;;;)

조이드 컨셉 아트라는 제목답게 기존의 관련책자에서 다루지 않았던
디테일한 조이드 초기 역사의 디테일한 설정을 볼 수 있는데
다카라토미가 조이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려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합니다.

이제까지 조이드 관련 책자와는 그림체가 많이 달라 약간은 이질감을 느낄 수도 있지만,
새롭고 흥미로운 그림들이 많아 사볼만 하지 않을까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완구적인 이미지가 강한 조이드에 대한 생각을 뒤집을 수 있을 정도의 책이 아닐까 합니다.

프로토 타입 조이드까지 다루고 있어서,
그 후에 조이드를 다룬 책도 나와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