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대부분 '빠르게'를 중요시합니다.

일도 빠르게 처리하고, 차도 빨리몰고, 걸음도 빠르게...

과연 느림은 죄악일까요?

게임을 하다 보면 이'빠르게'가 더 부각 됩니다.

빨리 레벨 올리고, 남 보다 빨리 레어 아이템을 얻고, 빨리 클리어 해서 다음 게임 또 하고...

온에서 천천히 플레이하다보면 고랩들은 무시를 하기 일수 이고, 마치 바보 취급합니다.


과연 빨리가 능사 일까요?

느림은 필요 없을까요?

첨단을 달리는 현재에 와서 빨리의 신화는 깨어지고 무너지고 있습니다.

되려 느림이 부각 됩니다.

느림이란 무엇까요? 게으름? 비 효율?

느림은 단순하게 표현하기 힘듭니다.

여유, 치밀함, 지속적인 등등 으로 말할 수도 있고...이 걸 말로 글로 하자면 무지 힘드네요...


동양쪽 사상에는 허(알기쉬운 단어로 비었다. 모자르다. 다 차지 않았다등등...)를 중요시 여깁니다.

인간이 이 허가 없으면 않된다는 거지요.

무조건 채우고 보려는 현대의 병폐를 생각하면 선조들의 지혜는 틀리질 않는군요.
(옛것은 낡은것이 아닙니다. 현대 첨단기기들의 기초가 이미 오래전에 만들어진걸 아시나요?)


온라인 게임을 하면서 단명하는 게임어들을 많이 봅니다.

물론 좋은 게임을 다양하게 해보는 것도 좋겠지만,

하나의 게임을 천천히 즐기는 느림도 필요하리라 봅니다.

느리게... 사람들도 사귀고, 다른 것에 눈도 돌리고, 약간 아쉬운듯...

게임 불감증에 빠지는 사람들... 그들도 느림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사랑도 우정도 일도 사는 모든것에 느림을 가져 보시는것은 어떠 할까요?

잠시 한 박자 쉬고, 약간은 느리게...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