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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조

 

 -. 본체에 집광패널이 포함된 2차실드가 있고, 그 위에 가동과 분리가 가능한 1차 실드로 구성됨.

 

 -. 1차 실드는 보통의 공격과 일반적인 하전입자포를 막는데 쓰이며 집광패널 보호가 주목적이다.

 

 -. 1차 실드 - 반하전입자 기능의 복합장갑

 

 -. 2차 실드 - 집광패널과 복합장갑(반하전입자 처리됨)으로 이루어진 장갑과
               하전입자 디스챠저를 장착하여 집광패널이 흡수한 하전입자를 대기중으로 날려버린다.

 


#. 기본설정

 

 -. 조이드의 방어력 향상용 파트 개발계획인 통칭 '이지스 프로젝트'에 의해
    일차로 스나이프 마스터의 어택실드가 만들어졌고, 그 후에 개룡휘의 기술을 응용하여
    대형 기체용 대 하전입자 실드가 만들어 졌다.

 

 -. 데스사우러스의 하전입자포급과 세이스모사우러스의 제네바스포급을 방어가능.

 

 -. 제네바스포급의 영거리 사격은 1~2회 정도는 막아낼 수 있음.

 

 -. 대형기체에 모두 장착가능하나 운영의 효율상 고쥬라스 기가전용으로 쓰임.

 

 

#. 개발배경

 

세이스모사우르스에 의해 밀리고 에너지 라이거의 등장으로 더욱더 어려워진 공화국군은

 

난국타개책으로 다시한번 고쥬라스 기가라는 카드를 쓰기로 했다.

 

'제네바스포의 원거리 저격을 봉쇄하고 제네바스포를 포함한 세이스모사우르스의 포격을 버티고 파고들어
고쥬라스 기가의 높은 격투성능으로 단번에 침묵시킨다.'

 

이 계획은 고쥬라스 기가의 격투성능과 추격모드의 빠른 움직임이 있기에 가능했다.

 

이에 따라 이지스 프로젝트팀은 제네바스포를 막아낼 보호장비를 개발하기 시작했고

 

개룡휘의 집광패널에 성능을 보고 바로 적용하기에 이르렀다.

 

원래는 기가의 장갑전체를 강화하고 개룡휘처럼 집관패널을 장착하려 했으나

 

제작과 장착이 어렵고 운영이나 유지보수에 문제가 있어

 

탈착이 가능한 실드의 형태를 가지게 되었다.

 

실드 형태의 장점인 전체장갑을 바꾸지 않아도 실드의 가동범위가 있어 기체의 대부분을 방어할 수 있고,

 

또한 실드가 손상되어 더이상 기능을 하지 못 할시는 분리를 시켜 무게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 배경이야기

 

"세이스모사우르스 1기가 포함된 제국군 부대 발견! 호위기로 에너지 라이거가 있음!"

 

정찰부대의 무전이 들어왔다.

 

실드 장착 기가의 첫 실전테스트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세이스모는 1기뿐이다. 세이스모와 기가가 1대1 이라면 승산은 있다. 이제 밀릴 수 만은 없다. 우리의 힘을 보여주는 거다!"

 

출격명령.

 

실드 장착 고쥬라스 기가와 전자전 조이드가 포함된 호위 조이드 부대가 돌출되어 있는 제국군 선봉부대를 향해 나아가기 시작했다.

 

"세이스모의 원거리 저격을 봉쇄하라!"

 

일제히 전자전 조이드들의 행동이 시작되었다.

 

레이더 교란으로 일단 원거리 저격에 의한 위협은 사라졌다.

 

"이제 가시거리까지 접근이다!"

 

기가의 파일럿 ICETIGER(보통은 길어서 IceT, 아이스티 라고 부른다)는 외쳤다.

 

진격.

 

세이스모와 호위부대가 시야범위에 들어왔다.

 

세이스모는 아직 행동을 안하고 있지만, 세이스모의 호위부대의 포격과 함께 공격이 시작되었다.

 

작전의 핵심은 세이스모에게 빠르게 파고들어 침묵시켜버리는 것.

 

포격을 뚫고 기가는 계속하여 달려갔다.

 

기가의 호위부대는 그런 기가의 앞을 막지 못하게 전력으로 싸우고 있었다.

 

제국군 조이드의 포격은 기가에게는 안통했다. 어차피 에너지 라이거도 기가의 상대는 아니다.

 

세이스모가 행동을 시작했다.

 

레이더가 없어도 공격가능한 가시거리 이므로 광학 조준기로 충분히 사격이 가능했던 것이다.

 

'기가를 노린다! 어차피 기가만 잡으면 나머지는 아무것도 아니다!'

 

세이스모의 파일럿은 이렇게 생각했다.

 

기가의 거체가 화면 가득 잡혔다.

 

'그까짓 실드하나 장착했다고 세이스모에 정면승부를 걸다니 어리석군. 이걸 한번 막아보시지!'

 

조준.

 

발사.

 

공화국군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제네바스포의 섬광이 기가에 직격했다.

 

아무리 실드로 막는다고 하지만, 직격이다.

 

반하전입자 기능의 복합장갑이라해도 데스사우러스의 하전입자포라면 모를까. 제네바스포의 직격을 막기는 무리였다.

 

빨갛게 달아오르는 실드...

 

하지만, IceT는 기가와 실드를 믿었다. 그리고, 대 세이스모용으로 준비한 것을 쓰기로 했다.

 

'실드 전개! 풀 디스챠지!'

 

금방이라도 녹아버릴 것 같던 실드가 옆으로 펼쳐졌다.

 

그리고 그 속에서 나타난 것은 집광패널!

 

제네바스포의 섬광이 실드전체에 빨려들어가 사라져 버리기 시작했다.

 

세이스모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잠시 혼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그 것은 잠시... 기가가 접근하는 사이에 제네바스포의 제2파가 왔다.

 

'이 것도 한번 막아보시지!'

 

하지만 결과는 마찬가지.

 

실드는 약간의 손상만 입고 건재했다. 물론 기가도...

 

기가 접근.

 

세이스모는 위기였다.

 

하지만, 세이스모의 파일럿은 당황하지 않았다.

 

'아무리 제네바스포를 막는다해도 영거리의 집중사격은 버티지 못 할 것이다. 승부다!'

 

세이스모는 기가가 접근하기 기다리면 제네바스포와 전포문을 기가에 조준하고 기다렸다.

 

잠시 시간이 흐르고...

 

기가가 세이스모를 노릴 수 있는 거리까지 접근했다.

 

IceT는 알고 있었다.

 

영거리의 제네바스포의 위력을...

 

하지만, 실드와 기가를 믿고 접근하는 수 밖에 없었다.

 

세이스모 일제사격!

 

바로 앞의 기가에 포격을 집중하기 시작했다.

 

섬광속에 버티는 기가와 세이스모의 사투...

 

이미 손상이 있는 실드는 점점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제네바스포라도 무한정 쏘지 못한다. 버텨라! 기가여!"

 

IceT는 이렇게 외쳤다.

 

그리고 실드가 뚫릴 때쯤... 제네바스포의 공격은 멈추었다.

 

주변의 대지가 증발하면서 자욱한 연기가 피어오르는 사이에 잠시 침묵이 흘렀다.

 

그리고,

 

연기가 걷히는 사이로 기가의 거체가 세이스모를 노리고 달려들었다.

 

잠시 세이스모의 레이저포 공격이 있었지만, 곧 그치고 말았다.

 

'세이스모 침묵'

 

한순간의 일이었다.

 

비록 실드가 파손되고 일부는 손상을 입었지만,

 

기가는 침묵한 세이스모를 밟고 긴 포효를 질렀다.

 

에너지 라이거 마저 활동시간 제한으로 물러난 제국군 부대는 후퇴하기 시작했다.

 

이제 공화국의 새로운 희망이 생겼다.

 

비록 제한적이지만, 개룡휘와 더불어 제국군에 반격할 새로운 힘이 생긴 것이다.

 

그것도 공화국 무적의 상징인 기가라는 힘이 말이다.

 


#. 제작이야기

 

이번에는 아무 베이스 없이 완전 자작입니다.

 

집광패널의 클리어파트는 CD케이스를 잘라서 썼습니다.
조각조각이 되서 이어 붙이다 보니 본의아니게 문양이 생겼네요.

 

집광패널의 특이한(?) 무늬는 접착제의 마르는 시간을 잘 못 계산해 생긴 실수 입니다. ㅡㅜ

 

프라판으로 모두 만들었습니다.

 

도색은 서페이서 뿌린 후 흰색으로 기본도색하고 마스킹 후 캐릭터 블루로 포인트 도색을 했습니다.

 

실드 중앙의 공룡머리 화석그림은 쥬라기공원 포스터에서 따와서 스티커용지에 인쇄해 붙였습니다.

 

마감제는 수퍼클리어 반광입니다.

 

처음의도한 모양대로 다 안나왔지만, 기본 구상대로는 만들어 졌네요. 워낙 큰 녀석이라...

 

다음에는 다른 디자인으로 한번 다시 도전해 봐야 겠네요. 경사장갑으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