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시즌을 겨냥해서 작업을 시작 했는데... 작업이 늘어져서 이제서야 끝났네요. ㅜㅡ

상태 않좋은 HG들을 대량으로 싸게 구할 기회가 있어서 샀던 녀석들 중에 하나이네요.

도색연습겸 해서 하나씩 살리던 중에 처음으로 작업한 단바인 입니다.

원래색으로 칠하려다가 너무 밋밋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토드버전으로 하려다...
시커먼거 보다 파란것이 더 좋을 것 같아 오리지널 칼라로 해버렸습니다.

원래 광을 내는 메탈도장방식으로 아는데, 일부러 광을 내지 않는 쪽으로 해봤습니다.
너무 번쩍거리면 이상해서요.^^ (광내기 귀찮아서라는 진실은 저~너머로...)

도료는 락카는 수퍼실버,클리어블루,스모크,레드 브라운.
에나멜은 블루
먹선과 눈은 건담마커입니다.
마감제는 몸체는 반광 슈퍼클리어, 날개는 유광 슈퍼클리어입니다.

작업순서는
-> 상태가 않좋은 부분에 퍼티작업 (이미 접착제로 붙어있었음)
-> 사포질로 표면을 정리
-> 세척과 건조
-> 서페이서작업
-> 슈퍼실버로 전체도색
-> 클리어블루로 전체도색
-> 백팩(?)은 클리어블루 + 스모크로 도색.
-> 부분도색
-> 날개는 일부만 레드브라운으로 도색
-> 마감제작업

이미 접착도 되어있었고, 무장도 분실되어 있던 상태였네요.
간단하게 퍼티로 부분부분 메꾸어 주고 표면정리만 했습니다.

사진을 찍고 유심히 보니 표면정리는 별로군요;;;

요즘 재미붙인 클리어 오버코트(라고 부르는게 맞는지 모르겠군요)를 이용해서 해봤습니다.

조명때문인지 색감이 육안으로 볼때와는 조금 차이가 있네요.
다음에는 조명과 배경을 바꾸어 봐야 겠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도색방식에 도전을.^^